마일리지 상테크 하는 이유
상테크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상품권의 가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효율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일리지 상테크를 수치화해서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1. 마일리지 상테크
우선 상테크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사전 포스팅을 먼저 읽고 오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컬쳐랜드와 해피머니, 북앤라이프 같은 상품권을 구매한 뒤 현금으로 환급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마일리지 적립 카드로 결제하면 실적에 잡혀서 마일리지가 쌓이고 구매한 돈은 바로 현금으로 환급되니 효율이 상당히 좋죠.
2. 마일리지 상테크 카드
상테크가 가능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는 3종류가 있습니다.
- 삼성앤마일리지(연회비 4.9만원)
- 신한에어원(연회비 5.1만원)
- 스카이패스롯데아멕스(연회비 2만원)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극한으로 모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위 3개 카드를 사용할텐데 최근에 상품권 가격이 계속 오르고 연회비도 부담되다보니 이걸 계속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모으고 있는 마일리지의 가치는 어느정도인지 한번 분석해보도록 할게요.
3. 마일리지 상테크 가격
위에 소개드린 3개의 신용카드로 상테크를 했을 때 1년간 모을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요즘 상품권은 대부분 46,300원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하로 구매했을 경우에는 마일리지 가격이 더 낮아집니다.
결과적으로 3개의 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 연회비를 포함하여 336,000원의 지출이 발생하고 33,336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적립할 경우 1마일리지의 가격은 10.1원이 됩니다.
4. 마일리지 항공권 가격
자, 그렇다면 해외여행 시 필요한 마일리지를 살펴볼게요. 위 표는 편도 기준이므로 2배를 적용해야 왕복으로 계산 가능합니다.
북미나 유럽쪽은 일반석 기준으로 왕복 7만 마일리지가 소요되며 동남아는 4만 마일리지가 소요됩니다.
참고로 발리 항공권의 효율이 가장 좋은데 약 15개월동안 상테크를 해주면 세금과 유류할증료만 내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걸 의미해요.
동일한 날짜를 기준으로 잡고 발리 항공권을 조회했을 때 마일리지 발권시 4만 마일리지와 178,900원이 발생되며 일반 항공권은 1,043,900원이 발생됩니다.
4만 마일리지를 적립하는데 드는 비용은 40만원이 넘지 않기 때문에 한눈에 봐도 효율이 괜찮다는 걸 알 수 있죠.
마일리지의 꽃은 비즈니스와 일등석입니다. 발리의 경우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하면 약 3백만원의 항공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마일리지로 발권할 경우 7만 마일리지와 세금, 유류할증료를 내면 됩니다. 수백만원을 절감하는 효과죠.
다만, 마일리지 항공권의 경우 예약이 힘들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수시로 예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5. 결론
오늘은 최근에 높아진 상품권 가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마일리지 상테크를 계속 해도 되는지 분석을 해봤습니다.
위에선 발리를 예시로 들었지만 비즈니스 이상의 비행기는 마일리지 발권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상테크를 통해 마일리지를 많이 모아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에 소개드린 3가지 카드 포스팅 남겨드릴테니 참고하세요!
✨ 삼성앤마일리지 카드
✨ 신한에어원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