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버팀목전세대출 조건 금리 HUG 연장 총정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내 공간 마련은 설레면서도 큰 부담입니다. 특히 높은 전세 보증금은 현실적인 벽으로 다가오죠.
이런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청년버팀목전세대출입니다.
시중 은행 상품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목돈 부담을 덜어주는 이 제도를, 특히 소중한 보증금을 지켜주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과 함께 활용하는 방법을 핵심만 간추려 알려드립니다.
1. 청년버팀목전세대출 조건은?
이 제도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무주택 세대주 청년(병역 이행 시 최대 만 39세)을 위한 맞춤형 지원입니다.
2025년 기준 부부 합산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단, 신혼가구는 7.5천만 원 이하, 2자녀 이상 가구는 6천만 원 이하로 기준 완화), 순자산은 3억 3,700만 원 이하라는 기준선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만 25세 미만 단독 세대주는 60㎡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임차보증금은 3억 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 임대차 계약을 맺고 보증금의 5% 이상을 납입했다면 신청 준비는 거의 끝난 셈입니다.
이미 주택도시기금 대출이나 다른 전세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신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청년버팀목전세대출 금리와 한도는?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단연 금리입니다.
소득에 따라 연 2.2%에서 3.3% 사이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구,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해당 사항이 있다면 추가 우대금리 혜택으로 이자 부담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 원(만 25세 미만 단독 세대주 1.5억 원)까지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결정됩니다.
3. 청년버팀목전세대출 HUG?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보증기관 선택입니다.
HUG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 대출 실행을 위한 보증뿐 아니라, 만약의 경우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까지 막아주는 보증금 반환 보증 기능이 결합된 든든한 상품입니다.
전세 사기 걱정을 덜고 싶다면 HUG 보증을 우선 고려해볼 만합니다. 반면 HF(주택금융공사) 보증은 대출 자체에 대한 보증 성격이 강합니다.
4.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신청과 연장은?
신청은 잔금 지급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금e든든 홈페이지나 취급 은행(우리, 국민, 신한 등)을 통해 완료해야 합니다. HUG 보증 역시 이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대출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자격 요건을 유지한다면 4회까지 연장하여 최장 10년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장 시점의 소득 등을 기준으로 금리가 재산정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최초 대출금의 10% 이상 상환 조건(미이행 시 가산금리)이 붙을 수 있으니 만기 전 은행 확인이 필수입니다.
다행히 중도에 목돈이 생겨 갚더라도 수수료는 없습니다.
5. 결론
청년버팀목전세대출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는 디딤돌입니다.
HUG 보증을 통해 안전까지 확보하며 현명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